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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팍서 내집 갖고 살려면...1년 10만달러는 벌어야

2012-07-02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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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거비 소득의 31% 기준...포트리 8만7,000달러

▶ 주거비 소득의 31% 기준…포트리 8만7,000달러

한인이 많이 거주하는 뉴저지 팰리세이즈 팍에서 주택을 구입해 유지하며 살려면 연간 약 10만 달러의 소득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팰리세이즈 팍에서 지난해 거래된 중간(Median) 주택가격은 47만1,750달러로 주택 구매자의 한해 중간 재산세 8,114달러와 더불어 월 모기지 등을 감안하면 매달 2,538달러를 지불해야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지역 일간지 레코드가 1일 보도했다.

연방정부가 일반적으로 주거비용 지출 규모를 연소득의 31%를 넘기지 말도록 권고하는 점을 감안하면 연소득이 최소 9만8,252달러가 필요한 셈이다.
동일한 계산법을 적용했을 때 2011년 거래된 중간 주택가격이 38만9,000달러였던 포트리에서는 주택소유주의 연소득이 8만7,429달러가, 주택 거래 중간가격이 39만9,500달러인 레오니아는 연소득 9만7,445달러를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포트리와 레오니아의 중간 재산세는 각각 8,551달러와 1만1,176달러였다.


하지만 버겐카운티 주민의 상당수는 실제로는 소득의 37.8%를 주거비로 지출해 연방정부 권장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저지 은행재정국 자료에는 지난해 버겐카운티 중간 주택가격은 39만2,000달러, 주택 소유주의 중간 연소득은 8만7,400달러로 집계돼 카운티 거주 주택소유주가 주택에 지출하는 비용은 매달 2,324달러에 달한다. 이는 연소득의 37.8% 수준으로 주택 가격이 본격적으로 하락하기 직전인 2007년의 40.7%보다는 그나마 약 3% 가량 줄어든 것이다. <함지하 기자>


NJ 지역별 2011년도 거래된 중간 주택가격 및 재산세 비교
지역(거래건수) 주택가격 재산세 월 지출 예상비용
팰팍(124건) $471,750 $8,114 $2,538
포트리(219건) $389,000 $8,551 $2,259
레오니아(48건) $399,500 $11,176 $2,517
*기준=20% 다운, 30년 4% 이자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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