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주 평균 76.3% 크게 상회
▶ 북가주 3개 카운티 평균 넘어
캘리포니아 고교에서 학교를 중퇴하는 학생들이 줄고 졸업률이 높아진 가운데 한인을 포함한 아시아계가 가장 높은 졸업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주 교육부가 발표한 2011년도 고교 졸업생들의 졸업 및 중퇴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고교 졸업반 학생들의 졸업률은 76.3%로 전년 대비 1.2%포인트가 올라갔다. 반면 중퇴율은 2010년도에 비해 2.2%포인트가 감소한 14.4%로 조사됐다.
인종별로는 한인을 포함한 아시아계가 졸업률이 89.7%로 가장 높고 중퇴율은 6.2%로 가장 낮아 가장 학교에 충실한 인종 그룹으로 나타났다.
졸업률은 아시아계에 이어 백인(85.5%), 히스패닉(70.4%), 흑인(62.9%) 순이었고 영어를 배우는 이민자 학생들의 졸업률은 60.3%로 기록됐다. 반면 중퇴율은 흑인(24.7%)이 가장 높았고 히스패닉(17.7%), 백인(8.9%)의 순이었으며 영어 학습 그룹 이민자 학생들의 중퇴율은 24.9%나 됐다.
북가주 졸업률은 지역에 따라 알라메다 카운티(78.4%)로 전년 대비 3% 증가했고 오클랜드 공립학교들은 59%로 전년대비 4% 올랐다.
오클랜드 교육구는 졸업률 향상을 위해 읽기쓰기능력(literacy)을 가장 중요한 교육테마로 정하고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은 기초부터 다시 지도하는 등 특별 관리하고 있다.
산타클라라카운티의 산호세 교육구 졸업률은 83.9%로 전년대비 1% 증가했다. 빈센트 메튜스 교육감은 ‘기회21’(Opportunity 21)이라는 교육정책과 함께 졸업률을 더욱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북가주 전체로 볼 때 산마테오, 콘트라코스타, 산타클라라 카운티가 가주 평균 졸업률인 76.3%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김종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