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 시스코시는 플라스틱 물병 사용량을 줄이고 재사용 물병 사용을 일반화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26일 데이비드 추 SF시의장이 발의한 이 안은 건물주나 건설회사들이 물 리필하는 수돗물 장치(tap water filling stations)를 필히 설치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시에라 네바다의 헤치 헤치구역에서 내려오는 물을 쉽게 받을 수 있는 장치를 설치, 일회용 페트병의 소비량을 줄여 나갈 계획이다.
이미 리필 장치(water bottle-filling stations)는 공항, 일부 학교, 시 공원에 설치돼 있으며 리필 장치, 드링킹 파운틴, 동물들을 위한 물 장치 등 3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존 보즈맨 시 건물주 및 관리자연합회 대변인은 “이 안으로 민간건물들의 편의시설이 더 확장될 것”이라며 “이 조례안을 면밀히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이 승인되면 내년 1월 1일부터 발효된다.
SF시는 미 전역에서 처음으로 슈퍼마켓과 약국 체인점의 비닐봉지 사용을 금지한 데 이어 페트병 사용량을 줄이는 조례안을 첫 발의, 친환경도시의 규제안을 선도해가고 있다.
<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