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주택거래량 5년만에 최다…중간가격도 상승
▶ 전국적으로는 거래 감소
일리노이주의 5월 주택거래량이 지난 2007년 이후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일리노이부동산중개인협회(IAR)가 21일 발표한 5월 주택거래 현황자료에 따르면, 이달 매매된 주택 수는 총 1만 1,984채로 전년 동기의 9,815채 보다 22.1%가 늘어났다. 이는 지난 2007년 5월 1만4,493채가 매매된 이후 가장 많은 것이다. 주택 중간가격도 5월 중간가격이 14만 5천달러로 지난 해 동기 보다 3.6%가 올랐으며, 지난 1월 달 보다는 2만 2,650달러가 상승했다.
시카고메트로폴리탄(PMSA)지역의 경우 5월 주택매매량은 8,276채로 전년동기의 6,605채보다 25.3%가 증가했다. 주택 중간가도 17만달러로 전년동기의 16만 9,900달러보다 0.1%가 상승, 지난 2008년 3월 이후 50개월 만에 처음으로 월 중간가격이 전년 동기 보다 올라갔다. 시카고시는 5월 주택매매량이 2,037채를 기록, 전년동기의 1,703채보다 19.6%가 늘었으며, 중간가는 20만 3천달러로 전년동기의 19만달러보다 6.8%가 상승했다.
그러나 전국적으로는 주택거래 건수가 감소세로 돌아서 주택시장의 경기를 가늠키 어렵게 하고 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거래 실적은 455만 가구로 전달보다 1.5% 감소했다. 주택거래 건수는 올 들어 2~3월 연속 감소하고 나서 4월 3.4%가 늘었으나 5월 들어 다시 하향곡선을 그렸다. 또한 주택가격 상승률도 다시 꺾여 지난달 기존 주택의 거래가격 평균은 18만 2,600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7.9%가 올랐으나 이는 10.1%까지 올랐던 지난 4월 보다는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박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