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량한 시민들 날치기 강도 3명 잡아
2012-06-22 (금) 12:00:00
오클랜드의 선량한 시민들이 11일 오전 6시간동안 3명의 날치기 강도들의 범죄행각을 저지하고 경찰의 체포를 돕는 용감한 모습들이 포착돼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경찰에 따르면 목수이여 과거 럭비선수였던 랍 라벨리씨는 이스트 오클랜드 맥아더 블루버드 인근 주유소에서 오전 8시 용의자가 90살 노파를 밀쳐 넘어뜨리고 지갑을 훔쳐 달아나는 것을 목격했다. 라벨리씨는 즉각 자신의 강아지와 노인을 차에 태우고 추격을 시작했고 몇 블록 떨어진 곳에서 괴한과 몸싸움을 펼치며 경찰이 오기 전까지 10분여간 잡아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같은 날 새벽 5시40분께 해리슨 스트릿에서 29살 여성이 직장으로 걸어가던 중 BB 총을 손에 쥔 2명의 10대소년들이 손가방과 핸드폰을 훔치려고 했다. 순간 여성이 비명을 질렀고 근처에서 조깅하던 27세 남성이 소년을 쫓아가 경찰에 넘겼다. 소년은 신발을 구입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했다.
그리고 같은 날 오전 11시41분께 3600 인터내셔널 블르버드 인근에서 20대 남성이 40대 여성의 금목걸이를 낚아채고 도망가다 범행을 목격한 44살의 선량한 시민에 의해 결국엔 도망쳐 들어간 교회 안에서 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김종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