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F 차이나타운 터널 공사 시작

2012-06-13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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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트럴 지하철 프로젝트’ 일환

▶ 도로 폐쇄로 시민들 불만 커져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에 새로운 서브웨이(지하철) 터널을 뚫기 위한 공사가 12일부터 시작됐다.건설업체에 따르면 4가에 터널 2개를 뚫기 위한 굴착 지점 확보 건설에 들어갔으며 본격적인 터널 공사는 내년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SF 모스코니센터, 유니온스퀘어, 차이나타운 등 1.6마일 구간을 잇는 일명 ‘센트럴 지하철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관계자는 이번 지하철 프로젝트의 총 공사비는 16억달러로 연방정부로부터 9억4,200만달러를 지원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방하원이 올 가을까지 공사 관련 자금을 승인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센트럴 지하철은 2018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아직까지 공사 프로젝트에 소요되는 자금이 100%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 또한 납세자들의 시간과 돈을 낭비하는 불필요한 공사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한편 공사와 관련 시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인터스테이트 80번 인근에 위치한 4가 선상과 해리슨, 브라이언트 스트릿 사이의 4개 레인 중 이미 2개 레인이 공사 때문에 폐쇄돼 상태다.

특히 해리슨 스트릿은 프리웨이로 빠지는 구간으로 차량 운행량이 많아 운전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또 트럭 운전자들은 도로가 좁기 때문에 자칫 끼어들다가 사고가 날수도 있다며 불안해했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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