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은 일본* 중국계보다 앞서
▶ 가주인구조사 결과
캘리포니아인 중 인도와 타이완계가 가장 높은 교육수준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두 그룹의 25세 이상 성인 10명 중 7명이 학사학위 소지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한인들도 대학졸업자 비율이 64%를 차지, 일본(58.7%), 중국(51.9%)보다 앞서며 인재배출국의 면모를 드러냈다. 반면 캘리포니아 전체적으론 10명중 3명이 대졸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결과는 2006-10년. 392 인종∙부족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로 밝혀졌다. 5년간 진행된 연구결과를 보면 인종과 소수민족 간 상당한 불균형을 나타내고 있다.
캘리포니아주에서 아시안 52.1%가 대졸자로 화이트(49.6%), 라티노(14.7%)보다 우위를 보였다. 그러나 아시안 중 파키스탄인들의 53%가 대졸자인 반면 라오스인들은 11.5%만 학사학위 소지자로 밝혀져 나라간 극심한 편차를 보였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조앤나 리 아시안 퍼시픽 아메리칸 법센터 수석 연구가는 “아시안들은 누구나 고등교육을 받을 만큼 기회가 많지 않다”며 “아시안들이 이민을 결정하는 주 요인은 교육수준을 높이려는데 있다”고 밝혔다.
물론 히스패닉과 라티노들도 아시안들과 같은 목표를 가진 사람들이 있으나 14.7%만이 대학졸업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히스패닉 그룹 중에도 쿠바, 도미니칸, 페루의 대졸자 비율(30%)이 높은 반면 멕시코 8.5%, 살바도르와 콰테말라는 9%만이 학사학위 소지자였다..
마크 휴고 로페즈 퓨 리서치 부디렉터는 “라티노의 교육수준은 그들의 이민패턴을 반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히스패닉 이민자들 대부분 고등학교 졸업장이 없다”며 “그들은 경제적 기회를 얻기 위해 이민을 온다”고 말했다. 라티노 젊은층 74%은 가족생계를 위해 고등교육을 중단했다고 답했다. 반면 대졸자 비율이 높은 페루와 살바도르인들은 타 라티노들과 달리 교육을 위해 미국으로 유입하는 사례가 많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라티노들도 점차 교육에 가치를 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라티노 88%는 대학졸업 여부가 인생의 중요 요소라고 답했으며 대학 학위를 손에 쥐려는 라티노 숫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통 7% 상승세를 보인 라티노의 대학 입학자수가 2009-2010년 24%로 치솟았다.
<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