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잘못된 형제애가 부른 비극

2012-05-29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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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생 복수, 17세 살인죄로 50년

17세 소년이 비슷한 또래를 권총 살해한 혐의로 25일 50년형을 선고 받았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리치몬드 거주 타이리스 프랭클린이 엘세리토 고등학교 풋볼선수 진 그리스비(16)를 살해한 혐의로 50년형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프랭클린이 2011년 1월 남동생을 폭행한 이들에게 복수하려고 크레센트 파크에서 그리스비를 총격살해 했다. 하지만 숨진 그리스비는 폭력사건과 관련되지 않았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프랭클린의 가족은 “총격사건이 일어나기 전 수주 동안 가족이 협박과 놀림을 당했고 누군가 집에 총격을 가하는 사건까지 일어났었다”며 “프랭클린이 가족을 보호해야 한다는 마음에 우발적인 행동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에 대해 레스리 란다 판사는 “흑인 간 총격 살해사건을 너무 많이 봐왔다”며 “아직 철이 덜든 청소년들이 폭력이 아닌 말로 풀어나갈 수 있도록 리치몬드의 총기남용을 막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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