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국방언어대학 ‘언어의 날’

2012-05-14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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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어, 과학적이고 재밌어요”

▶ 한국 문화와 언어 체험

몬트레이 국방언어대학(DLI)에서 11일 열린 ‘언어의 날(Language Day)’ 행사에서 한국어가 큰 인기를 모았다.

DLI에서는 한국어를 비롯해 중국, 일본, 러시아, 터키, 따갈로그, 아랍, 스페인어 등 미국과 직·간접적으로 긴밀한 관계에 있는 나라들의 언어와 문화, 역사를 가르치고 있다.

또한 DLI는 매년 언어의 날 행사를 통해 각 지역 청소년과 주민들에게 학교 전반에 걸친 소개와 각 언어권 국가의 문화를 체험하도록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어과 교수와 학생들은 한국어 체험 수업 교실과 한국홍보책자, 한국 문화를 알 수 있는 각종 물품 전시장을 마련했다. 또 서예, 다도와 태권도 시범, 한복 입어보기 등 문화체험 교실을 통해 한국 문화를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특히 한국어 체험 교실에서는 한글의 기본 체계(자음, 모음 구성과 발음 체계)를 배우고, 한글 이름쓰기, 한국 이름과 음식 발음하기, 한국 동요 부르기 등을 따라했다. 이날 한국어를 처음 접해 보는 청소년들은 한국어에 대해 호기심을 느끼고 진지하게 수업을 받는 모습을 보였다.

지도 학생들도 한국어는 배우기 힘든 언어 중 하나로, 한국어를 공부하는 학생들의 자부심은 남다르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연장에는 다양한 나라의 전통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졌으며, 부채춤과 사물놀이가 펼쳐져 한국 전통미를 과시했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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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DLI 주최로 열린 언어의 날 행사에서 한국 문화 전시장에 모인 학생들이 한복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직접 입어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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