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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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5년간 집값 지속적 인상 전망

2012-05-12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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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5년간 주택가격이 매년 4% 정도 인상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다.주택시장 조사기관인 ‘피서브’는 9일 올 여름을 시작으로 미국의 주택가격이 하락세에서 반등해 향후 5년간 지속적으로 인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주택가격이 최고조였던 지난 2006년 대비, 가격이 50% 이상 하락한 지역에서의 인상폭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3월 미국 주택가격은 전달 대비 0.6%가 인상돼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에서 벗어났다. 또한 2006년보다 40% 이상 가격이 하락한 애리조나 피닉스와 마이애미의 경우도 현재 판매희망 가격이 20%나 올라간 상태다. 주택가격 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것은 렌트 수요 증가로 렌트 가격이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모기지 이자율과 주택 가격이 낮아 첫 주택 구입자들을 중심으로 주택 구입이 늘어나고 있다.

안상모 뉴욕뉴스타부동산 대표는 “주택 가격이 바닥을 쳤다는 전망이 대세”라며 “뉴욕지역도 2013년부터는 주택 가격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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