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나기봉 당선자 본보방문

2012-05-10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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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V한인회 정상운영에 전력 다할 것”

▶ 지역에 심려 끼쳐 죄송

나기봉 SV한인회장 당선자가 9일 본보를 방문해 앞으로의 계획과 김호빈 전 회장이 제기한 학력진위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나 당선자는 “분산돼 있는 여러 한인단체들을 한 우산 아래로 통합시켜 조직력과 결속력을 키워나갈 것”이라며 “한인회 주최로 경시대회, 체육대회, 한인축제 등 여러 행사들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또 나 당선자는 “비가 온 후 땅이 굳듯이 이번 일을 계기로 한인사회가 더욱 다져지고, 좀더 한인들에게 다가가는 SV한인회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김호빈씨가 가주 교육국에 제기한 내 학력 진위여부의 심사결과가 이미 끝났고 다음 주 초쯤 김호빈씨에게도 통보가 갈 것”이라며 “그러고 나면 모든 논란의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만약 가주 교육국의 심사결과가 나 당선자의 학력위조로 판명날 경우에 대한 질문에 나 당선자는 “확실한 근거를 바탕으로 이같은 결과가 나온다면 알아서 SV한인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며 단호한 어조로 위조 여부를 일축했다.

그는 “이번 일로 지역 한인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고, SV한인회 정상화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면서 “재임기간 중 선거관리법을 개정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 당선자는 이달 25일 서니베일 커뮤니티센터에서 지역 시장 등 300여명의 내외빈을 초청해 취임식을 할 예정이다.

<김종식 기자>

제16대 한인회장 선거에 당선된 나기봉(오른쪽) 차기 회장이 본보를 방문해 향후 계획에 대해 밝히고 동행한 다니엘 김 SV한인회 기획실장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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