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한국학교(교장 배순혜)는 어린이날인 행사를 겸한 사생대회 시상식을 한국학교 대강당에서 5일 열었다.
학생과 학부모 등 약 120여명이 모인 가운데 배순혜 교장은 "어린이는 나라의 꿈이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 아이들의 꿈이 결실을 맺어 나라의 큰 일꾼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학부모들께서도 학교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는데 대한 보답하는 마음으로 아이들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주에 있었던 사생대회의 시상으로 시작돼 글짓기 부분은 상급반 김혜린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고 최우수상은 배지형, 우수상 황재연, 장려상 한미선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또한 그림그리기 부분은 유치반 배노아, 최우수상 저스틴 최, 재키 최, 우수상 윤도연, 김연우, 이테라, 장려상은 김하늘, 최주은 학생이 차지했다.
시상식 후 ‘나의 꿈 말하기 대회’를 열고 유치부 학생들은 자신이 커서 되고 싶은 직업을 그림으로 그려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 상급반 학생들은 미리 집에서 준비해온 자신의 미래상을 발표하며 꿈이 이루어지길 소망했다. 발표가 끝날 때마다 참석한 학부모들은 그 어느 때보다 큰 박수로 힘차게 아이들을 응원했다.
학생들은 ‘부모님께 감사카드 쓰기’를 통해 부모님의 사랑을 되새겼고, 한 학기 동안 인사 잘하기, 정리정돈 잘하기, 좋은 책 많이 읽기 등으로 받은 ‘칭찬 스티커’로 물품을 교환하는 시장놀이가 진행됐다.
한편 학부모들은 학교운영자금 모으기 일환으로 바자회를 운동장에서 열고 직접 담근 김치와 청포묵, 도시락 등을 판매했다. 이를 통해 모아진 수익금은 학교 놀이시설 보강 및 간식비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장은주 기자> eunjoojang@koreatimes.com
5일 새크라멘토 한국학교 어린이들이 어린이날 행사에서 자신의 장래희망 대한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