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나기봉 당선자, 학력증명서 공개

2012-05-08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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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관위원 4명 서명된 당선증 전달

▶ 김호빈 “해체된 선관위 권리없다” 반발

나기봉 당선자는 7일 남가주한의과대학이 발행한 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4년치), CNT증명서(한의사 시험을 보기 전 보는 클리닉 테스트를 2006년 치름), 졸업장 원본(2007년 10월24일 졸업)을 언론에 공개했다.

이날 나 당선자는 “SV동포사회를 혼란시켜 죄송하다”며 학력 공개가 지연되고 문제를 어렵게 끌고 간점에 대해 해명했다. 나 당선자는 “(김호빈씨 측의)의혹 제기 청원을 받은 가주교육국이 심사와 감사 절차를 거쳐 학교측에서 통보해준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선관위원한사람과 4명의 선관위원간의 소통이 막혀 이번 일이 발생했다”며 “3월24일부터 4월2일까지 선관위원장으로부터 어떤 공문도 전화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나 당선자는 “나는 모든 일을 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답변하게 되어 있다”며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고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가주교육국에서 (나의 학력)이의를 제기한 사람에게 (내 증명 사실을)명백하게 통보해줄 것”이라며 “재임기간 중 선거관리법을 개정해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5시 SV한인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장에서 문상용 선관위 부위원장을 비롯해 최경수 간사, 최동욱 위원(당선증에 사인한 김문채 위원은 불참)은 나 당선자에게 당선인증서를 전달했다.


이에 대해 김호빈 회장은 “이미 해체해 존재도 없는 선관위가 왜 지금 등장하냐”며 “문제를 제기한 사람에게 증명서를 보여주어야 정당화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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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당선자가 남가주한의과대학으로부터 받은 학력증명서를 언론에 공개하며 그간의 경위를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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