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외활동으로도 인기가 높은 LA 코리안 유스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모습.
“LA 코리안 유스 오케스트라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삶을 풍성하게 만들 수 있는 음악교육과 함께 커뮤니티를 위한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삶도 일깨워주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 2003년 비영리단체로 이 오케스트라를 발족한 정진석 박사는 자체 나눔 프로그램인 ‘재능 기부 프로그램’(DYT: Donate
Your Talent) 참가자를 모집한다며, 이는 자녀의 인성을 발전시킬 수 있는 훌륭한 과외활동이자, 봉사활동으로 나중에 대학입학 지원서 작성 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DYT는 자신의 음악 재능과 경험을 처음 배우려는 학생들에게 전수하고, 이를 통해 음악을 배운 학생들이 다시 다른 초보자들에게 이를 전하는 것으로, 그룹 또는 개인 단위로 진행된다.
이번에 모집 중인 DYT 참가자는 바이얼린 부문이며, 대상은 7~12학년으로 다른 사람을 지도할 수 있어야 하는데 협주곡이나 소나타, 3옥타브 스케일을 연주할 수 있어야 한다.
지원방법은 오디션과 인터뷰를 거쳐 선발되며, 이들은 교사 오리엔테이션을 받은 뒤 바이얼린을 배우고 싶어 하는 학생들을 지도하게 된다. 지도시간은 매주 토요일 오전 또는 오후 중 편리한 시간을 택해 LA 만나교회에서 진행하게 된다.
또 이와 함께 단원들은 연주회 활동도 하게 되는데, 120여명의 코리안 유스 오케스트라는 매년 정기연주회 및 크리스마스 음악회, 미니 콘서트 등을 열고 있다.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면서 DYT를 병행할 경우 봉사활동 크레딧과 증명서를 받을 수 있다. ▲문의: (323)243-6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