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속 털어 놓으면 충격·상처 사라져

2012-03-26 (월)
크게 작게
■ 바람직한 대화법

1. 질책과 비판은 피한다
이미 결과가 나왔는데 아이를 코너로 몰아붙이는 것은 오히려 반작용만 초래한다.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 지에 대한 부모의 생각을 먼저 정리하고, 자녀의 의견을 묻고, 듣도록 한다.

2. 결과를 가볍게 다루지 마라
“그게 뭐 대단한 것이라고”라는 식의 모습을 보이면서 불합격이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행동하면 자녀에의 책임감과 목표의식을 흐리게 만들 수 있다.

3. 중간쯤에서 대화 한다
자녀가 잘 한 일들을 구체적으로 인정하는 부모의 사랑을 보여준 뒤 자녀가 현재 무슨 생각을 하고 있고,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말하도록 유도한다.
자녀가 이런 과정에서 속내를 털어 놓을 때 충격과 상처가 사라지기 시작하는 것이다. 만약 자녀가 “괜찮다”고 했어도 진지한 대화를 통해 자녀를 위로하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