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가 아무 때나 무료로 낚시를 할 수 있는 장소를 지정하는 안을 추진하고 있다.
주 정부 자연자원국은 각 카운티마다 1~2곳을 지정해 무료로 낚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정부 고위 관계자가 21일 컴버랜드 타임스-뉴스와의 인터뷰서 밝힌 바에 따르면 이미 관련 법안이 주 의회에 제출된 상태다.
무료 낚시 대상지로는 작은 민물고기나 농어들이 서식하고 있는 공용 연못들이 검토되고 있다. 송어 서식지는 고려 대상에서 제외된다.
메릴랜드는 현재 일 년 중 3일을 정해 무료로 낚시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이때를 제외하고 제재 없이 낚시를 하려면 수수료를 내고 허가증을 받아야 한다. 메릴랜드는 강 낚시의 경우 매년 허가증 발급 수수료로 20.50달러를 부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