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재판 5월쯤 시작 예정
2012-02-19 (일) 12:00:00
아들 살해혐의로 기소된 고형석씨에 대한 심리가 17일 스코키 타운내 쿡카운티법원에서 속개됐다.
이날 심리에는 고형석대책협의회 및 고씨의 가족과 교회 교우, 한인회 관계자 등 5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했다. 이날 심리는 게릿 하워드 판사의 중재아래 변호인단과 검찰측이 각각 소명자료를 제출하는 것으로 간단하게 끝났다. 하워드 판사는 양측에 본 재판에 앞서 2차례 더 심리를 갖고 그동안 제출하지 않았던 각종 자료를 추가 제출해 줄 것을 요청했다.
고대협의 박천규 총무는 "그동안 고씨에 대한 기소자체를 기각시키기 위해 변호인단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판사가 받아들이지 않아 너무나 아쉽다"고 전하면서 "변호인단과 적극적으로 협의해서 본 재판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 재판일정을 살펴본 결과 5월쯤에는 본 재판이 시작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는 "본재판이 결정된 만큼 한인사회에서 지금까지 보여주셨던 관심과 참여 보다 더 큰 호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씨의 다음 심리는 3월 16일 오전 9시30분에 속개된다.
<김용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