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서비스 차질 없다”
2012-02-08 (수) 12:00:00
한국은 물론 미국에서 오랫동안 정수기 방문판매 사업을 해온 웅진코웨이가 전격 매각된다.
웅진그룹은 지난 6일(한국시간) "사업구조혁신의 하나로 웅진코웨이를 외부에 매각하고 대신 태양광에너지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매각 범위에 해외사업부문까지 포함돼있어 미주법인인 웅진코웨이 USA도 매각될 예정이다. 모그룹 차원에서 갑작스런 매각 추진 소식이 전해져 미주법인 직원들은 물론이고 미국내 각 지사의 방문 판매원(헬스플래너)들은 고용문제를, 일반 소비자들은 서비스 지속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매각과 관련해 윤현정 미주법인장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우량 기업 매각인 만큼 코웨이 미주법인의 사업 확대 전략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 오히려 더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시켜 나갈 것이며 변함없이 최고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미주법인은 충분한 자금을 확보하고 있고, 2012년 1/4분기 중 흑자 전환이 예상되고 있어 성장뿐 만 아니라 질적 측면에서도 건전성이 높아져 인수기업에게 상당히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웅진코웨이 시카고지사는 지난해 6월 22일 런칭과 함께 정수기와 비데, 공기청정기 등의 임대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30여명의 헬스플래너가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미국내에서는 시카고 외에 LA 미주법인과 함께 시애틀, 댈러스, 워싱턴 D.C, 뉴저지 등에 지사가 설립돼 있다.
<김용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