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재외선거등록률 겨우 1.21%

2012-01-27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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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카고등 중서부지역 총 966명…2월10일 마감

▶ 미전체 1.32% 국가별 최저

오는 4월 첫 실시되는 재외국민 선거인 등록 마감시한이 2월 10일로 다가온 가운데, 시카고총영사관 관할지역의 등록률이 여전히 2%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6일 공개한 ‘재외유권자신고 및 신청접수 현황’에 따르면 등록이 시작된 지난해 11월 13일~1월 15일 현재까지 등록절차를 마친 시카고 및 중서부지역 재외유권자는 재외선거인 105명, 유학생 및 주재원을 포함한 국외부재자 861명 등 총 96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외교통상부가 추산한 시카고 총영사관 관할 중서부 13개주 총 예상유권자 8만22명의 1.21%에 불과한 수치다. 미국 전체적으로는 총 예상선거인수 86만6,170명 중 1.31%에 불과한 1만1,463명이 등록해 전세계 국가별 최저치를 기록했다.
공관별로 보면 LA가 2,467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러나 등록률은 1.25%로 시카고보다 조금 높았다. 미국내 공관 중 가장 등록률이 높은 곳은 보스턴으로 총 841명(예상선거인수 1만2,891명)이 등록해 6.52%를 기록 중이며, 가장 저조한 공관은 예상선거인수 8만8,560명 중 541명만 등록을 마친 휴스턴으로 0.61%에 머물렀다.<표 참조>
등록 마감이 보름 앞으로 다가오면서 미국내 공관들이 대대적인 유권자 등록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나 저조한 등록률을 벗어나기는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카고 총영사관의 경우 지난주부터 각 종교단체를 방문해 접수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주말에도 나일스 아씨플라자와 H마트에서 등록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김용환 기자>


■미국 주요 공관별 유권자 등록 현황(1월 25일 현재)
공관 재외선거인 국외부재자 등록률
뉴욕 285명 2,166명 1.69%
LA 890명 1,577명 1.25%
워싱턴D.C 206명 797명 1.63%
시카고 105명 861명 1.21%
애틀란타 108명 630명 0.73%
보스턴 99명 742명 6.52%
휴스턴 41명 500명 0.61%
샌프란시스코 141명 554명 0.83%
미국 전체 2,226명 9,237명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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