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불체자 45만명 모두 추방땐

2012-01-25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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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리노이주, 256억달러 손실

미국내 반이민 분위기가 갈수록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일리노이주내 불법체류자들이 모두 추방될 경우 256억달러 이상의 경제적인 손실을 볼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제전문 인터넷 사이트인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23일, 불체자가 추방될 경우 가장 피해를 보게될 15개주의 명단을 발표했다.<표참조> 이에 따르면 일리노이주에는 약 45만명의 불체자들이 있으며, 이들이 모두 추방되거나 빠져나갈 경우 256억달러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됐다. 이같은 손실규모는 전국에서 6번째로 많은 것이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산출 근거로 주내 이민자들의 인구와 비즈니스 규모, 구매력, 외국 유학생 유치로 인한 수입 등을 예로 들었다. 일리노이주의 경우 전체 주민의 13.7%가 이민자 출신이며 이중 20.5%를 라틴계와 아시안계가 차지하고 있다. 경제적인 측면에서는 아시안계 주민들의 비즈니스 규모가 185억달러, 라틴계는 103억달러에 달하며, 구매력은 라틴계가 436억달러, 아시안계가 238억달러로 나타났다. 이밖에 일리노이주내 3만1천여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해 8억6,920만달러 가량을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용환 기자>

■불체자 추방시 15개주 손실 규모
순위 주 손실액($)
1 캘리포니아 3,010억
2 텍사스 693억
3 애리조나 488억
4 플로리다 439억
5 뉴욕 289억
6 일리노이 256억
7 뉴저지 242억
8 조지아 213억
9 메릴랜드 153억
10 N. 캐롤라이나 145억
10 워싱턴 145억
12 메사추세츠 120억
13 버지니아 112억
14 네바다 97억
15 콜로라도 80억

1/26/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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