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업체변경후 월 10달러 절약

2012-01-18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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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공급 자유경쟁체제, 10개 업체중 선택 가능

지난해 1월부터 일리노이주내 전기공급 시장이 자유경쟁체제로 변경된 이후 기존의 독점업체인 컴에드(Comed)사에서 다른 업체로 변경해 전기요금을 절약하는 한인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렌뷰에 거주하는 김윤민씨는 지난해 말 컴에드가 아닌 다른 회사를 통해서도 전기공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소식을 뒤늦게 알게 된 후 인터넷을 통해 ‘블루스타 에너지’로 변경했다. 가입절차는 비교적 간단했다. 웹사이트를 통해 기존의 컴에드 어카운트번호와 주소,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서비스회사가 변경되도록 되어 있기 때문. 김씨는 "전기회사를 바꾼 뒤 2달 정도 지났는데 실제로 전기료가 월 10달러 정도 절약됐다"며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여름철에는 차이가 더 많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 1천킬로와트(Kwh)를 기준으로 할 경우 연간 약 120달러의 돈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기공급업체를 변경하더라도 요금 청구서는 기존과 같이 컴에드사를 통해 발급되는데, 이는 다른 업체들 역시 컴에드의 파워라인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현재 일리노이에서 전기공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총 10개)들을 통해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글렌뷰 타운(우편번호 60025)의 주택용 전기요금을 비교해 본 결과 Kwh당 6.12센트에서 7.15센트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표 참조> 이는 컴에드사의 기본요금인 Kwh당 7.73센트와 비교해볼 때 평균 1센트 이상의 차이가 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업체들마다 요금과 혜택, 의무가입 기간 등의 차이가 있으므로 꼼꼼하게 체크한 다음 자신에게 유리한 업체로 변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업체를 변경하기전에 전기요금 가격비교 웹사이트인 ‘www.power2switch.com’이나 ‘pluginillinois.org’ 또는 각 업체의 홈페이지를 참조해 계약조건이나 가입비 유무 등의 조항을 꼼꼼하게 확인할 것을 조언했다.


<김용환 기자>

▲각 업체별 전기요금 비교(글렌뷰 주택 기준)
업체 Kwh당 요금(센트) 비고
Comed 7.73 약정 없음
Champion 6.12 1년 약정
IGS 6.49 1년 약정
Ever Bright 6.50 1년 약정
AMBIT 6.69 1년 약정
Bluestar 6.85 1년 약정
Constellation 6.99 1년 약정
Spark 7.15 1년 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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