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링컨우드 8.2인치 최다

2012-01-15 (일)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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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3일 폭설, 접촉사고•항공편 취소등 피해

지난 12일부터 13일 오전까지 올들어 가장 많이 내린 눈으로 인해 도로정체, 교통사고, 항공편취소 등 피해가 발생했다.
기상대에 따르면 시카고일원에 이틀 동안 내린 눈의 양은 4~8인치에 달했는데, 링컨우드 타운이 8.2인치로 가장 많았으며, 뉴레녹스와 옥팍은 각각 8인치, 7.9인치의 눈이 내렸고 오헤어와 미드웨이공항은 각각 4.9인치, 6인치를 기록했다. 올겨울들어 처음내린 폭설로 인해 12일 퇴근길와 13일 출근길에 큰 교통혼잡이 빚어졌으며, 오헤어와 미드웨이공항에서는 500여편의 항공기가 취소되기도 했다. 12일 오후 디어필드 타운 근처 94번 고속도로에서 6대의 차량이 충돌해 3명이 부상을 입는 등 곳곳에서 크고 작은 접촉사고가 발생했다.
한인들도 피해를 입었다. 시카고에 거주하는 이승섭씨(42)는 “13일 퇴근길 차가 미끄러지는 바람에 앞 차량을 받는 사고를 냈다. 다행히 부상을 입은 사람은 없었지만 차를 고치는데 수리비가 적지 않게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세리단길에 위치한 연장자아파트에 거주하는 김모씨는 “아파트 현관 앞에서 미끄러져 다리를 접질렸다. 내 나이가 많아 거동이 그리 편하지 않은데 추운 겨울에 더 고생하게 생겼다”며 하소연했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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