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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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교육비용 산출, 무조건 일찍 시작하라

2011-12-2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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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리지 세이빙스 관련 일문일답

- 언제부터 아이의 대학 학자금 준비를 시작해야 하는가.
▲총 교육비용이 얼마나 들 것인가에 달려 있다. 아이가 엄마 뱃속에 있을 때부터 시작하는 것이 제일 좋다. 일찍 시작할수록 매년 학자금 마련을 위해 불입해야 하는 액수가 줄어들고 투자 옵션도 다양해진다.

- Kiddie Tax는 무엇인가.
▲과거에는 부모들이 세금을 덜 내기위해 세율이 낮은 미성년자 자녀 이름으로 투자를 하는 경우가 있었다. 하지만 2011년부터 19세 미만 아이 이름으로 투자를 해 연 1,900달러 이상의 소득이 발생할 경우 부모의 세율을 적용하는 Kidde Tax가 생겨났다.

- 자녀가 대학에 진학할 날이 3~4년 앞으로 다가왔는데 준비된 학자금은 턱없이 부족하다. 이에 대한 대책은.
▲실제로 수많은 가정이 같은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 일단 소득 한도 내에서 최대한 저축을 해야 하고 부모(또는 자녀)가 파트타임 잡을 구해 추가 수입을 창출해야 한다. 지금까지 쌓인 에퀴티가 있으면 주택담보 융자를 얻을 수도 있고 은퇴계좌(401k 등)로부터 융자를 받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

- 정부나 교육기관으로부터 학자금 보조를 최대한 타낼 수 있는 방법은.
▲학자금 마련을 위한 투자플랜 등은 부모 이름으로 가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가능하면 과세대상 소득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 아이가 대학에 들어가기 전 해까지 손해를 본 투자상품은 과감히 처분하고 비즈니스를 운영할 경우 오너 몫의 급여를 덜 받고 보너스도 포기할 것을 권한다. IRA 등 은퇴계자로부터의 수익 배당금도 피해야 하며 크레딧카드 빚도 다 갚아버리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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