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F 국외부재자 신고율 현저히 낮아

2011-12-21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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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인구수 비슷한 시애틀*워싱턴에 비해 반도 안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관할 국외부재자 신고 접수현황이 다른 지역에 비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4월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지난 11월 13일부터 국외 부재자 신고를 접수받고 있는 서재영 재외선거 담당 영사는 가 20일 오후 본보를 방문해 “국외부재자신고를 접수하기 시작한지 한 달이 넘었는데 SF총영사관 관할 지역에서 신고한 사람이 181명에 불과해 타지역에 비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서 영사에 따르면 워싱턴 D.C. 대사관과 11개 영사관을 통해 신고한 유권자는 20일 현재 총 3,872명이다.


또 공관별 신고자 수와 순위를 보면 뉴욕 879명, 로스앤젤레스 767명, 시애틀 554명, 워싱턴 369, 보스턴 353명, 시카고 241명, 샌프란시스코 181명, 휴스턴 174명, 애틀랜타 163명, 호놀루루 122명, 앵커리지 31명, 하갓냐(괌) 38명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한인인구로 비교해 볼때 한인인구수가 비슷한 워싱턴 지역과 시애틀및 시카고 지역에 비해 샌프란시스코의 접수 건수가 현저히 적은 것을 알 수 있다.

한인 단체와 교회, 각종 주요 한인 행사, 한국인 유학생이 많은 UC버클리 등을 직접 방문,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되찾게 된 재외국민 투표권을 행사하라고 호소해야 하는 입장이 된 서 영사는 “우리 영사관을 통해 신고하는 분들이 아무리 적어도 너무 적은 것 같다”고 말했다. 서 영사는 콜로라도까지 포함되는 SF 영사관 관할 지역의 순회영사를 따라다니며 민원을 해결하려고 우연히 나온 한국 국적자들에게 국외부재자신고서를 내밀며 투표에 참여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그는 특히 내년 4월 선거에 참여하기 위한 부재자 신고 마감일이 2월 11일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결국 3월 22일 후보자등록 신청이 시작된 이후 후보를 보고 선거 참여 여부를 결정하면 이미 늦은 시기“라고 지적했다.
서 영사는 “부재자 신고를 접수받기 위해 해외 유권자가 많은 곳이면 반드시 찾아가겠다”며 한인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문의는 SF 영사관 (415) 921-2251.

<서반석 기자> seobs@koreatimes.com


본보를 방문한 SF총영사관 서재영 재외선거 담당 영사가 재외국민 선거를 위한 국외 부재자 신고 접수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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