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새크라멘토 한국학교 학예 발표회

2011-12-20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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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 재롱에 함박웃음 `활짝`

▶ 흥겹고 즐거운 지역 잔치 열려

새크라멘토 한국학교(교장 배순혜)는 17일 학생들이 지난 1년 동안 갈고 닦은 한국어 솜씨를 마음껏 뽐내는 학예 발표회를 열었다.

한국학교 대강당에서 가진 이날 학예 발표회에는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 지역 단체장 등 지역 한인 250여명이 자리한 ‘잔치 한마당’이 펼쳐졌다.

강석효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발표회에서 박익수 이사장은 학교 소개와 1년간의 경과보고 등을 발표했다.


배순혜 교장은 "상호 소통을 통한 건강한 인간관계의 형성이 성공의 관건이고 나보다 우리를 중요시하는 관계 중심적 사고를 가르치는 학교가 중요하다“면서 ”한국어만 배우는 학교가 아닌 어울림의 방식도 배우는 효과적인 학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크라멘토 한인회 조현포 회장은 "학교 발전의 원동력은 교사들이라고 생각한다"며 “한층 성숙되고 발전하는 한국학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신옥 SF 한국어 교육원장은 "새크라멘토 한국학교가 교육여건 개선의 모범적 학교라 생각된다“며 ”아이들이 바른 정체성을 갖고 자라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정몽환 전 이사장도 축사를 전하기도 했으며, 북가주 한국어 발전과 지원에 공헌한 김신옥 교육원장에게 감사장이 수여되기도 했다.

학예 발표회는 각 연령별 학생들이 반별로 나와 장기를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첫 번째 에는 가장 어린 학생들로 구성된 아기곰 A반이 나와 서투른 한국말로 인사를 해 귀여움을 독차지 했다.

아기곰 B반이 꼭두각시 춤을, 꿀벌반은 전래동요 메들리, 코끼리 반은 ‘거위의 꿈’을 합창했다. 이외에 춤과 인형극, 김영웅군의 피아노 연주와 멕시코, 미국, 일본, 중국계 한인으로 구성된 성인 한국어반 6명이 한국문화와 한국어에 대한 애정을 영상을 통해 전하기도 했다. 마지막은 ‘Folsom태권단원’들의 시범과 대련, 격파등을 보여주며 학예회가 막을 내렸다.

UC버클리 "이고"사물놀이 팀(회장 이예지)의 신명나는 사물놀이 축하 공연도 있었다.

한편 한국학교는 이날 2011학년도 종업식을 갖고 최고 모범 학생으로 뽑힌 장하나양에게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또한 모범 교사로 정은, 김보람 교사가 선정됐다.

새크라멘토 한국학교 봄학기 개강은 내년 2월4일이다.
▲문의: 배순혜 교장 (916)247-7967

<장은주 기자> eunjoojang@koreatimes.com


17일 새크라멘토 한국학교 학생들이 1년간 갈고 닦은 솜씨를 지역 한인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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