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북가주 출신 한류스타 태어나나?

2011-12-15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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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K-POP스타` 천재소녀 김나윤양 주목받아

▶ 박진영*양현석 심사위원 ``가장 스타성 높아``

북가주 출신 한류스타가 또 태어날 가능성이 생겼다.

현재 한국 가요계를 좌지우지하는 연예기획사 3인방인 SM, YG, JYP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방송전부터 비상한 관심을 불러일으킨 오디션 프로그램 SBS ‘K팝스타’ 에서 ‘천재소녀’ ‘키보드소녀’로 등극한 김나윤 양(16세, 영어명 티파니 )이 북가주 출신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4일 첫 방송에서 김나윤양은 박진영, 양현석, 보아등 3명으로 이루어진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본선 1라운드를 통과, 관심을 집중시켰다. 무대에 앞서 김나윤은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가수가 되고 싶어서 혼자서 한국에 들어왔다"며 "JYP-YG-보아 앞에서 노래한다는 것이 완전 떨린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김나윤 양은 앨리샤 키스의 ‘Fallin’을 힘있고 독특한 목소리와 창법으로 완벽히 소화해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박진영과 양현석은 "자신감 있는 가능성이 많은 친구"라고 극찬했으며 “춤만 잘 추면 보아”라는 평을 듣기도 했다. 이어 전부 A를 기록한 성적표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진영과 양현석씨는 “오늘 출연자중 가장 스타성이 뛰어나다”며 김양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동안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수많은 오디션 중에서 SBS ‘K팝스타’는 가수나 작곡가가 아닌 연예기획사 사장들이 심사위원으로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박진영과 양현석씨는 “노래를 잘 부르는 지망생을 뽑는 것이 아니라 스타성이 있는 지망생을 뽑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방송첫날 출연한 지망생들중 노래를 잘하는 상당수 후보들이 “스타성이 없거나 노래에 개성이 없어서 혹은 기존 가수를 따라해” 불합격되기도 했다.

박진영의 JYP는 그동안 G.O.D., 원더걸스, 비, 2AM, 2PM, 미스 에이 등 수많은 스타를 양성했다. 양현석의 YG는 지누션을 시작으로 거미, 휘성, 빅마마 등 가창력 있는 스타를 비롯, 빅뱅, 2NE1등을 배출했다. 보아가 이사로 속해있는 SM은 HOT, 신화,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FX등 수많은 한류스타들을 보유하고 있다.

SBS ‘K팝스타’는 우승 상금이 3억원에 달하고 우승즉시 이들 3개 연예기획사를 통해 데뷔하는 특전도 주어진다.

한편 김나윤양의 첫무대 동영상 조회수는 무려 30만 건에 달해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첫방송 바로 다음날 김나윤 팬까페가 개설됐고 2,000여 명의 회원들이 가입해 김나윤을 지지하고 있다. 김나윤 양은 샌프란시스코에서 변호사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는 김정호 변호사와 김지은씨의 딸이다. 김지은씨는 딸의 1차 합격후 딸을 후원하기 위해 한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가주 출신 한류스타로는 소녀시대의 제시카와 FX의 크리스탈 자매가 있다. 또 위대한 탄생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데이빗 오도 북가주 출신이다.

<신영주 기자>


김나윤양이 출연한SBS ‘K팝스타’ 방송 캡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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