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연말 파티시즌이 시작됐다. 오랜만에 만나는 반가운 친구들, 동기동창, 선후배와 못 다한 이야기를 나누는 행복한 모임이 하나, 둘 늘어나면서 같이 느는 게 또 하나 있다. 바로 몸무게. 즐거운 모임에 빠질 수 없는 맛있는 식사를 포기할 수도 없고 ‘오늘만 먹자, 오늘만’ 하고 한 번, 두 번 먹다보면 그게 다 살이 돼 어느 새 내 몸과 하나가 된다. 일반인보다 파티가 잦은 할리우드 셀러브리티들은 어떻게 관리하는 걸까? 여기 할리우드 셀러브러티 담당 트레이너들이 알려주는 탑 시크릿 팁을 공개한다. 연초에 연말 파티로 인해 살쪘다고 후회하지 말기를.
1. 파티장소와 되도록 먼 곳에 주차하라
메간 폭스, 레이디 가가, 리핸나 등의 담당 트레이너인 할리 패스터낵은 파티 장에 가면 주차를 멀리하라고 귀띔한다. 이 방법은 파티 장을 나서면서 운동효과를 줄 뿐 아니라 파티 장에 들어설 때 조금 더 날씬해 보일 수 있게 도와줄다. 항상 시작은 채소로 하고, 그 다음에 고기를 먹어야 한다. 포만감은 항상 음식물 섭취보다 늦게 오기 때문에 천천히 먹으면 금방 배가 부른 것을 느낄 수 있다.
2. 파티가 있는 날은 계획적인 한 끼만 먹어라
브리트니 스피어스, 라이언 레이놀즈, 블레이크 라이블리 등 담당 트레이너 바비 스트롬은 크리스마스 저녁은 단지 한 번의 식사일 뿐, 앞뒤로 3일 내내 마구 먹어도 되는 긴 연휴가 아니라고 말한다. 홀리데이를 음식을 많이 먹어도 되는 날로 착각하지 않게 마인드 컨트롤 하는 것이 중요하다.
3. 남은 음식, 절대 싸오지 마라
매튜 모리슨, 럭비선수 등의 트레이너 버나도 코폴라는 파티는 즐기되 레프트오버만은 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파티 당일은 기분에 취해, 분위기에 취해 평소보다 많이 먹을 수 있다. 즐겨라. 그러나 남은 음식이 아깝다고 집에 싸오면 안 된다. 파티 음식은 일반 음식보다 더 많은 설탕과 기름이 첨가되는 경우가 많다.
4. 배고픈 상태로 파티 장에 도착하지 마라
카메론 디아즈, 브룩 버크의 트레이너 프레드 드비토는 어느 누구도 배고플 때 ‘굿 초이스’를 할 수 없다고 조언한다. 여기서 ‘굿 초이스’란 몸에 좋은 식단으로, 배가 고프면 채소 위주의 건강식 보다는 일단 보기에 먹음직스러운 리치한 음식에 손이 가기 마련이라는 것이다. 뷔페에서도 마찬가지. 소다음료는 칼로리를 극대화시키므로 물이나 티, 주스 등으로 대체한다.
5. 메뉴 수정법을 배워라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 담당 트레이너 안드레아 올벡은 식당에서 메뉴를 수정해서 주문하는 방법을 배우라고 권한다. 예를 들어 크림치즈나 사워크림 대신 플레인 요거트를, 설탕 대신 스테비아를 시킬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지방과 탄수화물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섬유소 등 좋은 영양소도 섭취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신혜미 기자>hyemishin@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