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월넛크릭 용감한 시민, 1만달러 훔친 도둑 잡아

2011-12-05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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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에서 1만 달러어치 물건을 훔쳐 달아나는 도둑을 용감하게 잡은 시민들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경찰은 “3일 저녁 8시30분경, 월넛크릭 브로드웨이 플라자 소재 노스트롬에서 지갑, 핸드백 등을 훔쳐 달아나던 남녀 도둑일당 중 남성 용의자가 시민들에 의해 붙잡혔다”며 “남성은 브라이언 블랙(42, 오클랜드 거주)인 것으로 밝혀졌고, 여성 용의자는 베이지색 포드 퓨전 차량을 타고 달아났다”고 말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용의자들이 훔친 물건을 들고 백화점 정문을 나서자 알람이 울렸고, 이 때 한 시민이 블랙의 팔을 붙잡았다. 블랙은 시민의 얼굴을 향해 페퍼스프레이를 뿌렸으나 그는 끝까지 잡은 팔을 놓지 않고 매달렸다. 또 다른 시민도 달려와 블랙의 발을 걸어 넘어뜨리는 등 용감한 시민 두 명 덕분에 블랙은 강도, 절도, 폭행 등의 혐의로 체포됐고 훔친 물건도 모두 되찾았다.

<신혜미 기자>hyemishin@koreatiem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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