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음악으로 이웃 사랑 전한다`

2011-12-02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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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시픽콰이어, 오클랜드 아동병원 돕기 음악회

▶ 본보 특별후원, 이달 10일 산라몬 캐년 크릭교회

퍼시픽콰이어 합창단(단장 김미정)이 올 한해를 아름답게 마무리하기 위한 자선 공연을 펼친다.

퍼시픽콰이어는 이달 10일 오클랜드 아동병원(children’s hospital) 후원을 겸한 정기공연을 산라몬 소재 캐년 크릭(Canyon Creek) 교회에서 개최한다.

퍼시픽콰이어는 지난 11월에도 캐서린 파커(Katherine Parker) 캄보디아 선교사 사역 돕기 기금마련 음악회에 메인 게스트로 참석,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이스트베이 한인봉사회 산하 가정폭력근절 및 지원 단체인 ‘쉼터’ 후원, ‘사랑 나눔 음악회’를 연바 있다.

김미정 단장은 “이번 공연은 합창단원 뿐만 아니라 학부모님들도 마음을 보태 오클랜드 어린이 병원을 돕는 연주를 준비 중이라 의미가 더욱 깊다”며 “한인사회와 주류사회의 어려운 이웃이나 단체, 선교사들에게 수익금을 함께 나누는 합창단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단장은 또 “나아가 퍼시픽콰이어만의 독특한 연주 색깔로 한인의 예술성을 널리 알리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퍼시픽 콰이어는 여성 합창단으로 시작해 현재는 남녀 혼성 합창단으로, 산하에 첼리스(Coelis) 여성 중창단, 중•고등학생으로 조직된 퍼시픽 유스 콰이어(단장 카타리나 김),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퍼시픽 주니어 콰이어(단장 박유진) 등이 있다. 특히 유스 합창단은 ‘SF한국의 날 축제‘ 전야제에서 공연, 릴랜드 이 가주 상원의원과 SF한인회로부터 각각 감사장을 받았다.

이번 제11회 공연에서는 바로크부터 낭만 시대에 이르는 폭넓은 정통 클래식 외에 관객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송년 음악회를 장식하게 된다.

한국 오페라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소프라노 이윤숙씨와 SF지역 성악가 송영랑씨가 함께 공연한다. 또 첼리스 여성 중창단도 프랑스 바로크 음악의 대가인 샤팡티에의 무반주 성가 ‘Sub tuum praesidium’ 등을 연주한다.

이날 음악회의 대미는 유스와 주니어 콰이어가 모차르트의 ‘Ave Verum Corpus’, 크리스마스 캐럴 등을 합창하며 다가오는 성탄절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길 계획이다.


제임스 최 음악감독은 “만년 적자로 시달리고 있는 오클랜드 아동 병원을 돕는 뜻 깊은 자선 음악회에 한인들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연주회에는 윌슨 산라몬 시장, 진 콴 오클랜드 시장, 미 연방 법무부 하워드 파커 변호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티켓은 20달러이며, 자세한 정보는 www.pscificchoir.com을 통해 볼 수 있다.

▲일시: 12월10일(토), 오후7시
▲주소: 9015 South Gale Ridge Road, San Ramon
▲문의: 김미정 (925)819-1632

<김판겸 기자>pkk@koreatimes.com


지난 5월 열린 쉼터 돕기 ‘사랑 나눔 음악회’에서 공연하고 있는 퍼시픽콰이어 합창단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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