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밀 무료장난감 금지
2011-12-01 (목) 12:00:00
맥도날드, 버거킹 등 아동 햄버거 세트에 장난감을 무료로 끼워 제공하는 서비스를 전면금지한 샌프란시스코시의회의 법안이 1일부터 발효되자 맥도날드가 이 조례안을 우회하기 위해 장난감을 10센트에 팔기로 해 화제다.
맥도날드 본사는 고심 끝에 발효일 전날인 지난달 30일 “샌프란시스코에서만 해피밀 세트에 무료로 끼워주던 장난감을 세트에 추가된 것으로 간주하고 10센트를 받고 제공하기로 했다”며 무료로 주는 것을 금지한 조례안을 “글자 그대로 준수하겠다”고 밝혔다.
‘해피밀 세트 금지법’은 지난해 당시 개빈 뉴섬 시장이 거부권을 행사해 시의회가 8대3으로 재의결해야 할 만큼 논란이 많았다. 뉴섬 시장은 "조례안은 부모의 책임과 사적 영역의 선택을 시정부가 현명치 못하게 개입한 전례 없는 사례“라고 거부권 행사 배경을 밝혔었다.
<서반석 기자> seobs@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