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아침, 집에서 식사를 챙겨먹고 나올 정신이 없는 직장인들은 출근길에 패스트푸드점이나 커피숍에 들러 커피한잔과 샌드위치 등으로 아침 빈속을 채우는 경우가 많다. 편리함과 신속함 때문에 패스트푸드 체인점을 자주 이용한다면, 건강을 생각한 메뉴를 골라보자. 패스트푸드점이라고 해서 정크 푸드만 있는 것은 아니다. 최근 몸에 좋은 재료와 낮은 칼로리를 제공하는 메뉴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패스트푸드점 별 피해야 할 메뉴와 권장메뉴를 소개하니 참고해 보자.
◈스타벅스
미 대표 커피브랜드 스타벅스의 베이커리 메뉴는 대부분 높은 칼로리를 자랑한다. 특히 ‘쥬치니 월넛 머핀’은 490칼로리로 소디움이 21%나 들어있다. 물론 따뜻한 커피에는 달콤한 머핀이 어울리지만, 치명적인 칼로리를 생각한다면 오트밀이나 요거트를 선택하는 게 현명하다.
‘100% 홀그레인 오트밀’은 140칼로리로 소디움은 5%다. ‘스트로베리 앤 블루베리 요거트 파르페’는 300칼로리, 소디움 6%다. 요거트는 혈액순환에 좋고, 몸에 해로운 박테리아를 없애주며, 기억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스타벅스가 제공하는 브랙퍼스트 메뉴들은 대부분 350칼로리인데 이중 가장 칼로리가 낮은 메뉴는 ‘스피니치 페타 앤 케이지 프리 에그 화이트 브랙퍼스트 랩’으로 280칼로리이다.
◈맥도날드
에그맥머핀으로 유명한 맥도날드 브랙퍼스트 메뉴. 일반적으로 에그맥머핀의 칼로리가 높다고 생각하겠지만 맥도날드의 숨어있는 고칼로리 브랙퍼스트 메뉴는 바로 ‘핫케익’이다. 특히 핫케익과 스크럼블드 에그 등이 포함된 ‘빅 브랙퍼스트 위드 핫케익’의 칼로리는 무려 1,090이나 된다. 핫케익만 따로 오더하더라도 에그맥머핀(350칼로리)에 비해 50칼로리가 높다. 이밖에 ‘프룻 앤 메이플 오트밀’도 290칼로리로 권장메뉴 중 하나다.
◈잠바주스
스무디는 어떤 종류를 시키느냐에 따라 건강에 이로울 수도, 해로울 수도 있는 음료다. 잠바주스의 ‘피넛버터 무드’는 오리지널 사이즈(24온스)로 오더할 경우 무려 770칼로리다.
앞서 소개한 스타벅스나 맥도날드 등 최근 대부분의 패스트푸드점은 오트밀을 제공하지만 잠바주스의 오트밀은 특별하다. 두유로 만든 오트밀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플레인 오트밀에 바나나를 첨가해도 칼로리는 240밖에 되지 않는다. 게다가 섬유질 6그램과 단백질 9그램도 함유돼 있어 칼로리도 낮으면서 몸에도 좋은 건강음료를 마실 수 있다.
◈서브웨이
브랙퍼스트 메뉴 ‘B.M.T 멜트’는 480칼로리에 지방 22그램이 포함된다.
이에 비해 ‘블랙 포레스트 햄,에그 앤 치즈’는 170칼로리로, 지방 4그램, 단백질 14그램, 섬유질 5그램이 함유돼 점심까지 포만감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신혜미 기자>hyemishin@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