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퍼티노 화재…50여명 대피, 2백만 불 피해
2011-11-28 (월) 12:00:00
쿠퍼티노 아파트단지에서 26일 발생한 화재로 주민 50여명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산타클라라 카운티 소방국의 제레미 데이비스 방화수사관은 “홈스테드 로드 근처 빌리지 그린 아파트단지에서 저녁 6시께 화재가 발생했다”며 “총 16가구로 이뤄진 한 아파트에서 불길이 시작돼 이중 8가구가 큰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그는 화재발생 원인에 대해 “한 주민이 요리를 하기위해 가스레인지에 불을 켜놓고 그 사실을 깜박 잊어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동한 약 100여명의 소방대원은 2시간에 걸쳐 화재를 진압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약 200만 달러에 달하는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은 홈스테드 고교 인근 체육관에 임시대피소를 설치,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음식을 나눠주는 등 피해대책마련에 들어갔다.
<신혜미 기자>hyemishin@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