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들의 연금으로 재정난에 허덕이는 산호세시가 ‘재정 비상사태(fiscal emergency)를 선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데브라 피고네 시티메니저(시 최고 행정관)는 23일 “경찰과 소방대원 일부를 해고시키지 않고 예산적자를 해소하는 방안으로 이들 공무원들의 연금액 축적률을 강제로 낮추는 주민투표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산호세시는 경찰과 소방대원들의 연금급여로 내년 8,050만 달러의 예산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재정 비상사태’ 선포안이 다음달 6일 시의회에 상정된다.
한편 해당 경찰과 소방 노조들은 “이는 불법적 처사로 법정에서 시시비비를 가릴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서반석 기자> seobs@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