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평통’)의 2012년도 해외지역협의회 활동 추진비가 대폭 삭감돼 샌프란시스코 등 미주 내 평통들의 일부 활동이 축소될 전망이다.
한국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예산 예비심사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도 평통 세출예산안은 당초 정부가 제시한 것보다 14억1,000만원이 줄어든 239억9,200만원이 책정됐다.
특히 삭감된 예산 가운데 평통 지역협의회 활동 추진비인 해외차세대사업(2억6,100만원), 해외전문가포럼(1억8,900만원), 해외대북정책강연회(7,600만원)에 대한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
SF평통 김이수 회장은 특히 해외차세대사업의 삭감에 대해 “SF의 경우 차세대포럼을 6번이나 개최했고, 이제 자리매김하는 단계에 올라있다”며 “차세대 육성은 정부에서 긴 안목을 가지고 활성화 시켜야 할 부분”이라며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회장은 “이번 삭감조치는 대단히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덧붙였다.
SF외에 LA, 뉴욕 등지의 평통 측도 “이번 예산 삭감으로 해외지역 활동의 타격이 클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판겸 기자>pkk@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