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미 기업인 네트워크 자리 마련돼

2011-11-21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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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SEA `2011 북서 지역 컨퍼런스`

▶ 과학자, 엔지니어간 기술동향, 정보교환

IT 및 친환경 산업, 바이오, 나노 등의 세계적 기술동향을 파악하고 한·미 전문인간의 교류 등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컨퍼런스가 19일 서니베일 쉐라톤 호텔에서 열렸다.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와 한미과학협력센터(KUSCO) 공동주최로 가진 KSEA ‘2011북서 지역 컨퍼런스’(2011 North-West Regional Conference)에는 실리콘벨리에서 활동하는 관련 전문인 150여명과 UC버클리 재학생 20명 등이 참석했다.

또한 삼성, LG, 하이닉스, 코트라 등을 비롯해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신현종 행사 준비위원장은 “2년 가까이 걸려 첨단 산업의 현주소를 알 수 있는 중요한 행사를 하이테크의 시발점인 실리콘벨리에서 개최하게 됐다”며 “친환경 에너지에서부터 모빌 테크놀로지까지 다양한 부분을 다루고 특히 한인 과학자와 엔지니어, 학생 등이 교류를 쌓는 장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KSEA SV지부 허준영 회장은 “3년 전 재 창립돼 1년에 1번씩 정보를 교류하고 한·미 기업간의 기술제휴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기업간 매칭프로그램과 참가 학생들을 위한 채용 인터뷰 등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컨퍼런스에서는 KITECH USA의 박춘근 박사가 초청 강연자로 참석했으며, Marvell사의 마나스 삭세나 시니어 테크놀로지 디렉터, 보잉사의 김재훈 박사, Parakletos 투자사의 김흥준 회장, Seagate 테크놀로지 박종섭 이사장 등이 기조연설자로 나왔다.

이들은 무선통신이 일상생활과 방위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 모바일리티의 흐름과 변화, 기업의 흥망성쇠에 직·간접적으로 영향력을 미치는 이사회 멤버로서의 자질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박 이사장은 강연에서 CEO(최고경영자)의 유일한 보스는 이사회라며 잘못된 경영 전략을 세웠는지 판단하고 독단적인 결정을 내리지 못하도록 견제·조언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훌륭한 이사회 임원의 자질로 핵심을 찌르는 질문과 무조건 ‘예스’보다 불합리할 시 ‘노우’라는 반대 의견을 내놓는 것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오후에는 ‘모바일과 무선통신’, ‘소셜 사이언스’, ‘바이오와 나노’, ‘친환경 기술’과 차세대들이 모인 ‘영 제너레이션’ 등 각 주제별 그룹으로 나누어져 세미나가 진행됐다.

<김판겸 기자> pkk@koreatimes.com


19일 서니베일 쉐라톤 호텔에서 열린 ‘2011북서 지역 컨퍼런스’에 참석한 기조연설자 등 KSEA 관계자들이 오전 프로그램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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