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나이대별 평균 신용점수 보고서 발표

2011-11-16 (수) 12:00:00
크게 작게

▶ 현재 내 크레딧 스코어는 몇 점?

▶ 크레딧 카르마, 나이들수록 점수 올라가는 경향 있어

나이에 맞는 신용점수(Credit Score)가 따로 있을까?
샌프란시스코 소재 개인신용평가 홈페이지 ‘크레딧 카르마(Credit Karma*이하 CK)’가 미 국민의 나이대별 평균 크레딧 스코어 보고서를 발표했다.

크레딧 스코어는 개인의 신용도를 기록하고 신용위험도를 평가하는 수치로, 관련소프트웨어 개발자 페어 아이작과 회사 이름을 딴 ‘FICO(Fair Isaac and Corporation)’이 가장 널리 쓰이고 있다. 개인의 신용평가점수는 실생활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

성인이 된 후 집이나 차를 사려고 할 때, 혹은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때 신용점수에 따라 이자율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집을 사기 위해 30년 상환 30만 달러 융자를 받는다고 치자. 이 때 FICO점수가 높은 경우, 연이율은 3.8%로 매달 갚아야 하는 대출금이 1,398달러다. 반면 FICO점수가 낮으면 연이율이 5.39%로 매달 대출금으로만 1,683달러를 내야 한다. 이 두 경우의 매월 차액은 285달러로, 모기지 전체로 보면 10만2,600달러라는 거대한 차이가 나는 셈이다.


CK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신용점수는 나이가 많을수록 유리하다. 신용점수 평가항목 중 신용기록의 길이가 15%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이외에 신용점수 평가항목으로는 35% 상환기록 (payment history), 30% 대출액 (amounts owed), 15% 신용기록 기간 (length of credit history), 10% 최근 오픈한 계좌 (new credit and recently opened accounts), 10% 사용 용도(types of credit in use) 등이 있다.

그렇다면 나이대별 평균 신용점수는 몇 점일까? 18-24세 : 638점, 25-34세는 652점, 35-44세는 659점, 45-54세는 685점, 55세 이상은 724점으로 집계됐다. 나이가 많을수록 신용도가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다.

미 크레딧 전문연구소 연구원들은 “보고서 결과는 평균 데이터일 뿐, 나이에 상관없이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신용점수를 높이기 위해서는 금융관련 결정을 할 때 항상 신중을 기하고, 대출금을 제때 상환할 것”을 권고했다.

<신혜미 기자>hyemishin@koreatimes.com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