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정 하야시 의원편 아니다
2011-11-08 (화) 12:00:00
▶ 의회관계자*범죄 전문가
▶ ``해명 못믿겠다`` ``의회당, 도울 분위기 아냐``
지난달 23일 샌프란시스코 유니언 스퀘어 소재 니머 마커스 백화점에서 중절도 혐의로 체포됐던 매리 정 하야시 가주하원 의원에 대해 의회 관계자들과 범죄 전문가들이 의견을 내놓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베이지역 전문 통신사인 베이에리아 뉴스 그룹(BANG)은 5일 보도에서 제프 헤머스미트 전 프레즈노 카운티 지방검찰청 검사를 인용 “절도의도를 보였다고 판단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하야시 의원의 대변인 샘 싱어가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계산을 하려했으나 전화와 문자메시지가 오는 바람에 잠깐 혼동을 했을 뿐 그냥 가지고 나오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주장(본보 10월 29일과 11월 3일 보도)하고 있지만 헤머스미트 전 검사는 “그만한 가격의 옷을 들고 있다가 잊어버린다는 것이 이상하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BANG은 또 하야시 의원이 백화점의 경비원에 의해 제지를 당한 곳은 백화점 바로 문 앞이 아닌 50피트에서 100피트 떨어진 지점이었다고 샌프란시스코지방검찰청 공보관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와 함께 제시 언루스 전 하원의장이 3일 자신이 쓰는 캘리포니아 정치 전문지인 캐피털 위클리의 정기칼럼 ‘빅 대디’에서 의원들과 보좌관 등 의회에 있는 사람들이 하야시 의원을 도와주기 위해 뭉치지 않고 있으며 “그 이유는 하야시 의원이 받고 있는 혐의의 성격보다는 의회당 분위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의회당 실무직원들이 각 의원실로 배정받을 때 하야시 의원실이 선호대상이 아니었다”고 전했다. 이런 분위기에서 하야시 의원이 극히 개인적인 문제도 아닌 형사사건과 관련된 경우이기 때문에 의회를 움직이게 하는 실무자들이 그를 도와주기 위해 나서는 것이 그만큼 더 어렵다고 진단했다.
<서반석 기자> seobs@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