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재외동포 참정권 행사로 권리 찾으세요``

2011-11-04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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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4월 시행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 13일부터

내년 4월 처음 시행되는 재외선거를 앞두고 오는 13일부터 유권자 등록이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이정관 SF총영사와 재외선거담당 서재영 영사 등이 3일 산타클라라 장수장 식당에서 선거 준비 현황과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유권자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선거관리위원장을 맡은 SF총영사관의 서재영 영사는 “한인 유권자들이 내년 4월 총선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13일부터 유권자 등록을 해야 한다”며 신청 접수와 방법 등을 설명했다.

앞으로 재외선관위 5명의 위원들은 관할지역 한인회 및 교회 등을 순회하며 유권자 등록받는 과정과 선거 참여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불법 선거운동 예방단속 등 투표의 공정성을 위해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정관 총영사는 “오는 13일부터 내년 2월11일까지 실시되는 유권자 등록에 있어 한인 유권자들의 협조를 당부한다”며 “제도와 절차상 불편한 점은 있지만 주어진 환경아래 가능한 많은 유권자들이 선거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총영사는 또 SV코트라 사무실을 투표장소로 염두에 두고 있다며 ▲준정부 기관이고 ▲장소가 넓으며 ▲SV 지역에 한인 인구가 더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아직 최종 결정한 것은 아니라며 투표 2~3개월 전 최종협의 후 장소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영사는 “12월초부터 1년간 현재 공관이 보수에 들어가 문을 닫는 만큼 공관을 임시 장소로 옮길 예정”이라며 “이전한 공관 민원 대기실에서 유권자 등록 접수를 받게 된다”고 말했다. SF총영사관은 유권자 등록 시작일 부터 재외선거인 등록신청과 국외부재자 신고를 위한 별도의 공간을 마련하고, 전담직원을 배치해 유권자 등록절차를 도울 예정이다.

이후 12월초부터는 임시 공관에서 유권자 등록을 포함한 모든 영사관 업무를 보게 된다.

유권자 등록을 위해서는 영주권자는 등록 신청서와 함께 국적 확인에 필요한 유효한 여권 원본과 영주권 증명서 원본을 지참하고 공관을 반드시 직접 방문해야 한다.

서 영사는 “원거리 지역에 거주하는 재외선거인들이 유권자 등록을 위해 공관을 방문할 경우 영주권 및 여권 원본을 제시하지 않으면 선거인 등록 신청서 접수가 안 되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한다”며 “일부 재외선거인들 가운데 주민등록 번호를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 여권을 확인하거나 유권자 등록을 위해 공관을 방문하기 전에 영사관에 문의할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말했다. 내년 재외선거 투표는 3월28일부터 4월2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한편 SF총영사관은 오는 15일 SF 페어먼트 호텔에서 한국 정부의 가주고속철도 수주 지원의 일환으로 미 고속철 관계자 및 의원, 언론 등을 초청한 포럼을 갖는다. 이날 18명으로 구성된 한국 국토해양부 대표단이 자리해 한국 고속철의 우수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문의: (415)921-2251

<김판겸 기자>


3일 산타클라라 장수장 식당에서 이정관 SF총영사(왼쪽), 서재영 재외선거 담당 영사가 오는 13일부터 내년 2월11일까지 실시되는 유권자 등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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