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고객 눈높이 맞추는 경영에 초점`

2011-11-04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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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 크레딧 유니온 SV지점 확장 이전

▶ ``은행 문턱 낮추고 세심하게 배려할 것``

“지역 한인들을 배려하는 눈높이 경영을 하겠습니다.”
한인 크레딧 유니온 SV지점의 강선희 지점장은 3일 열린 확장 이전 행사에서 “중소기업과 소상인의 편의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비영리재단인 크레딧 유니온은 오클랜드에서 산타클라라로 지점을 이전하고 이날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 행사를 가졌다.

이영일 행장은 인사말에서 “크레딧 유니온은 고객을 통해 이익을 내기보다 예금주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것을 무엇보다 중요시 한다”며 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산타클라라시 제이미 매튜 시장은 축사에서 “일반 은행에 비해 크래팃 유니온의 장점은 공평하게 나누는데 있다”며 “지역 경제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관 SF총영사는 “어려운 경제지만 허리를 졸라매고 함께 협력하면서 인내하면 좋은 시간이 곧 올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SV지점이 한인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호빈 SV한인회장도 “크레딧 유니온은 일반은행과 달리 주주가 따로 있는 게 아니라 예금주가 주인”이라며 “많은 한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은행문턱을 낮추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캐빈 카일 산타클라라 경찰서장의 축사도 있었다.

크레딧 유니온은 1995년 영업을 시작 현재 자본금이 170만 달러에 달하고 있으며, 향후 1,000만달러를 목표로 잡고 있다. 그 시기가 되면 조합원들에게 리베이트 등 혜택을 대폭 늘린다는 계획이다.

현재 크레딧 유니온은 은행예금을 관리하는 FDIC와 같은 연방정부 기관인 NCUA 인슈런스 펀드에 의해 예금주 1인당 25만달러까지 보험이 보장돼 있으며 개인이나 비즈니스 체킹 계좌를 오픈할 경우 월 수수료를 부가하지 않는다.

특히 유학생이나 주재원처럼 소셜시큐리티 번호가 없어도 빠른 자동차 융자가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현재 LA본사 등 캘리포니아에 3개의 지점을 두고 있으며 최고 5만달러에 달하는 소액 비즈니스대출도 실시하고 있다.

한편 크레딧 유니온은 기존에 영업을 하던 오클랜드에서도 편의를 위해 오클랜드 한인천주교에서 일요일 오전9시부터 오후3시까지 입출금이 가능한 일반적인 은행 업무를 실시한다.

▲주소: 한인 크레딧 유니온 SV지점 (2368 El Camino Real., Santa Clara)
▲문의: (408)260-0900

<김판겸 기자>pkk@koreatimes.com


3일 한인 크레딧 유니온 오클랜드지점이 SV지점으로 확장 이전하고 관계자 등이 자리한 가운데 본격적인 업무 시작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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