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서울 기대… 극진보세력 염려``
2011-10-27 (목) 12:00:00
대선 전초전이 된 서울시장 선거에서 박원순 후보가 당선됐다. 재외동포 참정권이 부여된 이후 한국정치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때보다 높았다. 26일 서울시장 선거결과를 바라본 북가주 한인들의 반응은 당선을 예측했다며 환영하는 측과 앞날이 염려된다는 측으로 반응이 나뉘었다.
오클랜드 임모씨는 “주변에서 박원순은 좌파라는 이야길 들었다. 이번 서울시장 선거 결과를 보니 앞날이 걱정된다”며 우려를 표했다. 또한 산마테오 거주 변모씨는 “나경원 후보가 안된 것은 다행”이라며 “그러나 박원순 후보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고 답했다.
한편 버클리 이모씨는 “새로운 서울을 이끌기에 적합한 사람이 됐다”고 환영했고, 산마테오 이모씨는 “나경원 후보는 오세훈 전 시장과 정책코드가 같아서 변화를 기대하기 힘들다”며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자에게 지지를 보냈다. 산라몬 이모씨는 “대선도 이번처럼 깨어있는 시민의 승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이수 SF민주평통회장은 “서울시민의 선택을 존중하지만 박원순 당선자 주변에 극진보세력이 많아 염려스럽다”는 반응을 보였고, 박병호 민주평화SF한인연합회장은 “이명박 정부가 실책을 해 외면당한 것 같다”며 “야권 대연합을 기대한다”고 답했다.
<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