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대규모 지진시 붕괴위험

2011-10-27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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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타클라라 카운티 댐 2곳

▶ 규모 6.7 이상 지진 발생하면 주택 침수

산타클라라 밸리 수도국(SCVWD)이 관리하는 댐들중 2곳이 대형 지진에 무너질 위험이 있다는 예비조사 결과가 26일 공개됐다.

올초부터 자체 댐 10곳을 조사해 온 SCVWD는 예비조사 결과 알마덴 퀵실버 카운티 공원 인근 과달루페 저수지의 댐(1934년 건설)과 칼레로 저수지의 댐(1935년 건설)이 규모 6.7 이상의 지진에 붕괴될 위험이 있어 각 댐의 저수량을 방류, 수량을 25피트씩 줄였다고 밝혔다.

SCVWD가 공개한 ‘댐 안전 프로그램 보고서’에 따르면 규모 6.7 이상의 지진 발생시 이 두 댐에 균열이 생기면서 한꺼번에 터지듯 무너지지 않고 물이 흔들리다 댐 위로 범람하면서 댐 일부가 유실된 다음 거대한 파도들이 계속적으로 커지면서 유실된 부분을 통해 주택가로 흘러 내려갈 위험이 있다.


이 보고서는 알마덴 저수지의 댐에 대해 “지진시 소규모 손상을 입을 위험이 있다“고 지적, 추후 조사를 요구하고 있으나 SCVWD의 다른 7개 댐들이 붕괴위험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SCVWD 관계자는 “붕괴위험이 있는 댐들에 대한 보수공사 비용은 정밀 상태조사를 실시한 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이지역 모든 ‘댐 붕괴시 침수지역’은 베이지역 시정부 협의회(ABAG)의 윕사이트에서 도시별로 조회할 수 있다. http://1.usa.gov/baydams

<서반석 기자> seobs@koreatimes.com


1935년 건설 중인 칼레로 저수지 댐. 산타클라라 밸리 수도국은 규모 6.7 이상의 지진 발생시 이 댐이 붕괴될 위험이 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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