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입학 당장 큰 변화가 없을 것``
2011-10-26 (수) 12:00:00
▶ 장기적 포괄적 면에서 한인학생 불리
▶ 알렉스 허 원장 UC평의회 결정 분석
올해부터SAT II 과목의 시험성적 제출이 UC계열대에서 의무가 아닌 선택사항으로 바뀐 가운데 이 같은 정책이 당장 한인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알렉스 허 아이비리뷰 원장(사진)은 25일 UC평의회가 최종 결정한 SAT II 시험성적에 대한 선택사항 철폐를 두고 이같이 밝혔다.
알렉스 허 원장은 "장기적이고 포괄적으로 봤을 때 한인학생들에게 유리하지 않을 뿐 아니라 한인커뮤니티에도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지적한 뒤 "하지만 당장 한인학생의 UC입학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 원장은"그러나 UC계열에서는 SAT II시험성적 제출이 선택사항이나 아이비리그를 포함한 명문 사립대학이나 이공대쪽에서는 SAT II 시험 성적을 원하고 있다"면서 "SAT II에서 고득점이 나오면 플러스 요인이 되기에 등한시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밝혔다.
허 원장은 UC평의회의 이 같은 결정에 대해 "라틴계나 흑인계통 학생들의 UC입학 비율이 저조하기 때문에 나온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 것"이라고 평가한 뒤 "그러나 UC평의회에 라틴계나 흑인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이런 결정도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앞으로 한인들의 UC평의회 진입을 위한 노력과 함께 장기적 안목에서 한인학생들에게 불리한 요소를 없애기 위해서라도 한국어가 AP시험에 채택될 수 있도록 한국정부와 한인지도자들의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그는 "한국어가 AP에 적용될 경우 한국어를 사용하는 한인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뿐 아니라 한국학교 등도 더 활발해 질 수 있다"면서 "결국 이는 한인학생들에게 정체성도 불어넣어줄 뿐 아니라 타민족에게도 한국어를 더욱 많이 보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