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한인들의 애도 속에 고 김근태 전 SF한인회장의 영결식이 24일 오후7시30분 오클랜드 성 김대건 한인 천주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고인의 절친한 친구인 유철희 전 충청남도 부지사가 한국에서 보내온 조사에서 “친구여, 갈 길이 그리 바빴나”라며 “한 고향에서 같은 날 태어나 나이도 같아 각별한 우정을 나눴다”며 친구 잃은 애절한 심정을 담았다.
이정순 전 SF한인회장은 “30여년 한인사회에 봉사한 어르신이었다”며 “우리의 기억속에 영원히 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욱순 회장도 “남을 우선 배려하고 궂은일에 솔선수범한 한인사회 진정한 리더였다”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김이수 SF평통회장도 조사를 전했다.
이날 영결식에는 고인을 추모하기 위해 이정관 SF총영사, 전 SF한인회장들, 김진덕 전 호남향우회장, 이태균 북가주세탁협 회장, 권욱종 SF체육회장, 김동수 SF노인회장, 제인 김 SF시의원 등 한인사회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한편 고인은 25일 오전 장례미사후 장지인 로스 알토스 게이트 오브 헤븐 캐톨릭 공원묘지에 안장됐다.
<김판겸 기자>pkk@koreatimes.com
24일 열린 고 김근태 전 샌프란시스코 지역 한인회장의 영결식에는 친지와 지인들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