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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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와 대화창구·치어리더가 되라

2011-10-24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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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시철 부모의 역할

지원할 대학을 찾고 대학입학 원서를 작성하는 것은 자녀의 미래가 걸린 중차대한 일이다. 대학 입시철이 되면 부모들도 자녀들 못지않게 스트레스를 받는다. 부모로서 아이가 힘들어하는 것을 지켜보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입시철을 맞아 부모의 바람직한 역할에 대해 살펴보자.

■ 절차를 배워라
부모가 대학을 졸업한지 수십 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현재의 대학 입시 절차는 옛날과 비교해서 많이 달라졌다. 대학 지원 절차에 대해 많이 알면 알수록 입시생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 가능한 것과 불가능한 것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라
가정형편이나 소재지가 대학 입시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현실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대학과 그렇지 않은 대학을 추려내 자녀와 의견을 교환한다. 그래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게 된다.


■ 마감일을 지키도록 만들어라
대학 입학원서와 재정보조 신청서는 마감일을 지켜야 한다. 틴에이저들은 바쁜 일상에 쫓겨 중요한 마감일을 잊어버리는 실수를 범할 가능성이 높다.

■ 치어리더가 되어준다
고교생 자녀는 부모의 끊임없는 사랑과 격려를 필요로 한다. 지원한 대학으로부터 불합격 통지서를 받을까 두려워 밤잠을 설치고 식욕이 감소하는 등 생활에 지장까지 받을 수 있는 시기가 12학년이다. 자녀의 걱정 및 고민거리를 모두 들어주고 용기를 북돋워주며 한 단계, 한 단계 발전할 때마다 박수를 쳐주는 것이 부모가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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