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입시준비 ‘체크 리스트’만들라

2011-10-24 (월)
크게 작게
앞으로 남은 두 달은 학교 수업에 충실하면서 동시에 대학 지원서를 작성해야 하는 12학년 학생들은 하루가 정신없을 정도로 몸과 마음이 바빠지는 시간이다. 학교 수업은 정해진 일정에 따라 충실하면 되지만, 지원서 작성과 제출은 전적으로 학생의 몫이다.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이 실수를 줄이는 일이다. 이를 방지하려면 중간 중간 자신의 입시준비 진행상황을 점검할 수 있어야 한다. 이때 필요한 것이 점검 리스트(checklist)이다.


마감일 등 꼼꼼히 확인
작은 실수라도 없게해야


■ 점검 리스트는
대학 입시는 지원서 한 장만 보내면 되는 것이 아니다. 지원서와 성적, 추천서, 에세이 등 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다. 더욱이 10개 내외의 대학에 지원서를 제출해야 한다면 일은 더욱 복잡해지고,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을 빼놓거나, 잊어버릴 수가 있다. 이같은 실수를 방지하려면 스스로 순간순간 스크린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것이 바로 점검 리스트다.


■ 무엇을 점검하나
가장 중요한 것이 지원서다. 그리고 성적증명, 추천서, 에세이 등 여러 가지 요소들이 있다.

1. 지원서
지원하려는 대학과 마감일, 제출일, 그리고 합격 가능성 등으로 구분해 점검한다. 날짜를 지키고 서류가 섞이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특히 에세이 부분에서 학교가 혼동되지 않아야 한다. A대학에 보내는 에세이를 쓰면서 자신의 열정을 B대학에 맞췄다고 생각해 봐라. 결과는 뻔한 일이다.

2. 성적
학교 카운슬러에 지원한 대학을 알려주고 성적 제출을 요청했는지, 그리고 그것이 제대로 보내졌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3. 각종 시험점수
SAT I과 II, ACT, AP 등 입시에 필요한 것이 대학에 따라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잘 분류해야 하고, 실제로 점수가 보내졌는지를 점검하는 것이다.

4. 추천서
언제 학교에 요청을 했고, 언제 대학에 보내졌는지를 살핀다.

5. 인터뷰
어느 대학에서 인터뷰 의사를 물어왔고, 언제 인터뷰를 하기로 했는지를 기록해 놓음으로써 날짜를 잊어버리는 실수를 피할 수 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