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갱단 `헬스 앤젤스` SJ 장례식서 총격전

2011-10-17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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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표 오토바이 갱 조직 ‘지옥의 천사들(Hells Angels)’의 간부인 ‘미스터187‘의 장례식이 15일 산호세 오크 힐 묘지에서 열린 가운데 총격전이 벌어져 1명이 사망했다.

SJ 경찰은 “갱단 핵심 간부의 장례식인 만큼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대규모 경찰병력을 배치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사태가 벌어졌다”며 “사상자는 스티브 토산으로 총상을 입은 후 인근병원으로 실려 갔지만 사망했다”고 말했다.

SJ경찰국의 호세 가르시아 대변인은 “목격자에 따르면 장례식장에서 토산이 한 조직원을 폭행했고 이에 앙심을 품은 조직원이 그에게 총을 쐈다”며 “이날 장례식에는 서부 뿐 아니라 동부지역의 바이크 조직, 카 클럽 등에서 4,000여명의 조직원들이 참석해 이들을 모두 감시하기가 쉽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그는 “추가범행을 예방하기 위해 헬스앤젤스 SJ본부를 감시 중”이라고 덧붙였다.

<신혜미 기자>hyem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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