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에드 리 SF시장 후보 불법선거자금 조사중

2011-10-14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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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에 도전하고 있는 에드 리 샌프란시스코 시장이 불법선거자금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돼 검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SF국제공항의 셔틀버스 회사인 ‘GO Lorrie’s’ 경영진이 에드 리 시장의 선거대책위에 1인당 기부 한도액인 500달러와 직원 명의로 별도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조지 가스콘 지방검찰총장은 이 과정에서 직원들에게 기부를 하면 회사 돈으로 다시 돌려주겠다고 했다는 직원들의 진술에 따라 조사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검찰은 문제의 셔틀버스 회사가 최근 직원들에게 월급과 별도로 총8,000달러를 지급, 리 시장에게 기부하도록 강요받은 직원이 16명 정도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3일 리 시장은 이에 대해 “아는 바가 없지만, GO Lorrie’s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기재한 모든 기부자의 후원금을 돌려줬다”고 밝혔다.

가주 선거법상 정치기부를 할 경우 본인의 직업을 기재해야 하며, 후원금 액수 제한을 우회하기 위해 타인의 명의로 기부하는 행위가 일체 금지된다.

<서반석 기자> seobs@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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