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학년 2학기 성적 소홀하면 ‘합격 취소’ 최악상황 올 수도
2011-10-03 (월)
아무리 SAT 점수가 높아도 GPA가 낮으면 입시에서 결코 유리한 고지에 설 수 없다. 특히 12학년 1학기 성적은 대단히 중요하다.
GPA는 조기전형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정시전형 지원자에게도 똑같이 중요하며, 궁극적으로는 12학년 2학기 성적 또한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일부 학생들은 12학년 1학기 성적까지를 바탕으로 입학사정을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2학기 때 학업에 소홀했다가 합격이 취소되는 상황에 몰리기도 한다. 이는 엄포를 놓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우리 주변에는 발생하는 현실이다.
수험생들에게 학교성적 관리는 쉽게 진행할 수 있다. 학업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특별한 추가 에너지와 노력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긴장을 풀지 말고 그동안 열심히 해왔던 공부 페이스를 변함없이 유지하라는 뜻이다. 이것만 남은 1년간 이행해도 별다른 문제는 발생하지 않는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기미가 보였을 때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았을 경우 정말 심각한 상황이 올 수 있는데, 이를 미리 감지할 수 있는 것이 곧 나오게 되는 분기별 성적이다.
만약 분기 성적에 문제(성적 하락)가 있다면, 곧바로 정신을 차리고 남은 학업에 매진해야 한다. 성적관리 역시 학생의 몫이란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