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등 장단점에 대해 토론해 본다
2011-10-03 (월)
요즘 틴에이저들은 스마트폰을 끼고 산다. 스마트폰이 가장 친한 친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스마트폰으로 뭔가 하는 시간이 많은 게 현실이다. 공부도 열심히 해야 하고 과외활동도 하며 자기 계발에 매진해야 할 시기에 IT 기기로 텍스팅, 게임, 웹서핑 등을 하느라고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낼 경우 일상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틴에이저 자녀를 둔 부모들이 알아두면 도움이 될 IT 관련 팁을 소개한다.
1. 테크놀러지를 이해하도록 한다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을 자녀에게 던져주고 신경을 꺼버리면 부정적인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 부모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IT를 이해하는 것이다. 아이가 사용하고 있는 아이폰의 기능과 장단점은 무엇인지 확실히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10세난 아들에게 스마트폰을 사주고 나서 “모든 게 잘 되겠지” 하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2. IT 사용시간을 제한한다
방과 후 숙제도 해야 하고, 집안일도 도와야 하는데 방 안에서 스마트폰만 만지작거리거나 페이스북에만 몰두하는 행동을 방치해선 안 된다. 매일 ‘테크놀러지 프리타임’을 정해 놓고 그 시간에는 독서를 하거나 예습·복습을 하는 등 무언가 생산적인 활동을 하도록 조치한다.
3. 전화요금 고지서를 점검한다
전화회사들은 스마트폰 사용자가 텍스팅 주고받은 시간을 기록으로 남긴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매일 오후 3~5시가 텍스팅을 못 하는 시간인데 아이가 그 시간에 텍스팅을 했다면 전화요금 고지서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4. 규칙을 어겼으면 조치를 취한다
아이가 말을 듣지 않고 무분별하게 텍스팅을 한다면 정해진 시간에는 스마트폰으로 텍스팅을 하지 못하도록 전화회사를 통해 조치할 수 있다.
5. IT의 장단점에 대해 대화한다
시간을 내 아이와 IT의 장단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가장 바람직한 사용법은 무엇인지 의견을 교환한다. 운전 도중 계속 전화통화를 한다든지 하는 좋지 않은 행동은 아이 앞에서 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