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9일 남가주 사랑의 교회에서 열리는 본보 주최 ‘UC·명문사립 대학 박람회’에는 아이비리그 명문대 입학 부처장을 지낸 입학사정관이 강연할 예정이어서 한인학생 및 학부모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아이비리그 입학사정관이 직접 강연
입학원서·에세이 작성 등 생생 정보
포모나·밴더빌트 입학관계자 참석
‘UC·공통원서 해설집 개정판’ 무료배부
10월29일(토) 남가주 사랑의 교회서
아이비리그 명문 프린스턴과 코넬 대학에서 전국의 우수인재들을 선별하는 입학사정을 지휘했던 입학사정관이 한국일보 주최 ‘UC·명문사립 대학 박람회’에서 직접 강연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한인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비상한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지난 해 보여줬던 한인 학부모들과 수험생들의 뜨거운 호응에 부응, 올해는 더욱 깊이 있는 내용으로 10월29일(토) 오전 9시 남가주 사랑의 교회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 메인 강사로 나서는 스티븐 프리드펠드 박사는 올 초까지 10년 간 대학과 대학원 입학 부처장을 지낸 인물로 명문 사립대 입학사정에 관한 실질적인 정보들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강연의 주제인 ‘입학사무처의 내부 세계’(Inside the Admission Office)란 것에서 볼 수 있듯이 그동안 가장 궁금하면서도 쉽게 접근할 수 없었던 명문대들의 입학사정에 대한 포괄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수험생들의 입시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프리드펠드 박사는 “한인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에 보답할 수 있도록 내가 직접 참여했던 입학사정에 관한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와 경험들을 구체적으로 설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US뉴스 앤 월드 리포트 대학 랭킹 순위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포모나 칼리지와 밴더빌트 대학에서 입학사무처 관계자가 직접 참석해 상담을 해주게 되며, 하버드와 예일, UCLA 등 본보가 엄선한 명문 공·사립대에서도 관계자들이 나와 부스를 설치하고, 입시준비 및 대학생활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별도 공간이 준비된다.
이와 함께 미국 입시에 익숙하지 않은 1세 학부모들이 자신감을 갖고 자녀의 입시를 도울 수 있도록 특별 제작한 ‘대학지원 자료집 2011 개정판’을 참석자 전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본보와 온라인 교육정보 업체 글로벌 에듀뉴스가 공동 제작한 개정판은 ▲UC 및 공통원서 원본 항목별 한영 해설 ▲에세이 작성 요령 ▲학비보조의 의미와 신청방법 등이 상세히 설명돼 있어 입시준비에 꼭 필요한 참고서로 인기가 높다.
이밖에 한인사회에서 잘 알려진 전문가들이 현재 지원서 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수험생들의 준비상황을 중간점검 할 수 있도록 UC와 공통원서 및 에세이 작성 핵심정리 강의를 하게 되며, ‘학비보조 세미나’도 열린다. 또 올해 하버드 대학에 입학한 이예담 양이 출연해 “고교 시절 나는 이렇게 준비했다”란 주제로 생상한 자신의 실전 경험을 전해주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이 행사는 학생과 학부모 모두 예약이나 참가비 없이 참석할 수 있으며, 12학년 학생들은 물론 앞으로 입시전쟁을 치러야 하는 11학년 이하 예비 수험생들에게 미래 입시계획과 전략을 세우는데 귀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 행사: UC·명문사립 대학 박람회
■ 일시: 10월29일(토) 오전 9시
■ 장소: 남가주 사랑의 교회(1111 N. Brookhurst St. Anaheim)
■ 문의: (323)692-2047, (323)692-2068
<황성락 기자>